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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사도 - 어긋난 부성애

 

사도 - 어긋난 부성애

 

 

 

 

 

영화 사도 관람 후기 입니다. 이영화는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 라는 이름 하나면 뭐... 볼만한 이유는 충분 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을 어떻게 보여줄지 내심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영조나 사도세자는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이준익 감독 또한 9할이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고 했는데... 영조와 사도세자에 대해서 여러가지 갈리는 부분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영조와 세도세자의 갈등으로 인해서 사도세자가 죽었다"는 부분도 있고... "노론의 모함에 의해서 죽었다"는 부분도 있고... 뭐 진실은 당시 그들만이 알고 있겠지요.

 

 

 

 

 

 

영화 사도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싶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부자지간의 갈등이나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보다 뛰어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졌던 아버지나...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었던 아들이나... 이 둘의 한번 어긋난 부정은 더이상 겉잡을 수 없도록 변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듯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 닮았던 두사람... 서로 고집이 너무 센편이 아니었나 봅니다. 둘 중에 누구 하나가 조금만 마음을 굽혔더라면... 이해를 하려고 했더라면... 과연 이지경까지 가지 않 았을텐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