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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연예인

개념있는 아이돌들의 필수품! "블루밍 위안부팔찌"

 

 

 

 

개념있는 아이돌들의 필수품! "블루밍 위안부팔찌"

 

 

 

 

 

어제만 해도 사건사고가 참 많았죠. 대한민국 정치색이 흑색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깔끔한 내 블로그를 위해... 하고픈 정치적 말은 삼가도록 하고...ㅠ

 

즐거운 토요일에, 제가 좋아라하는 아이돌 소식, 또 가져왔습니다!ㅎ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짐승돌VS짐승들" 특집이 방송되었는데요. 1년 반만에 컴백한 비스트의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을 했답니다. 오랜시간 기다린 만큼 팬들의 본방사수도 엄청났겠죠?

 

하지만 화제가 된 것은 양요섭의 손목에 차고 있는 저 팔찌였습니다. 억지로 드러내지 않고 자연스레 드러났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요. 평범해 보이는 저 팔찌가 화제가 된 이유는, 저 팔찌는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브랜드 '희움'이 판매하는 위안부 의식 팔찌이기 때문인데요. 위안부 할머니들이 처한 상황과 당시의 고통을 함께 인식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운동에 동참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양요섭의 위안부 팔찌가 화제가 되면서, 26일에 블루밀 팔찌를 판매하는 "희움" 사이트에 방문자와 주문이 폭주해 일시적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계기가 어찌 되었든 이러한 현상이 발생된 것에 대해 희움 측은 "저희 희움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8월 15일 출시될 광복절 신상품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개념돌임을 인증한 양요섭 군은 "이미 많은 아이돌들이 블루밍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데 나만 관심을 받게된 것 같아 부끄럽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다는데요. 올해 5월 경부터 착용한 이 팔찌는 본인도 팬들에게 선물을 받은 것이고, 그 후부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한편 양요섭이 위안부 팔찌로 개념돌로 인증하니, 엑소(EXO)의 팬들도 엑소 멤버들이 위안부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인증샷을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엑소 멤버들도 이미 팔찌를 착용한 지 오래됐다"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생긴 것도 잘생긴 사람들이, 참 마음씨들도 곱네요. 정말 어떠한 계기이든 관계없이, 다소 소홀해질 수 있었던 위안부 문제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졌다는 건 너무나 기쁘고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 팬들의 개념은 아이돌 오빠들이 일깨워주고, 아이돌 오빠의 개념은 팬들이 만들어주는가 봅니다.

 

 

 

 

 

저도 희움 사이트가 정상화를 찾으면 가서 하나 구매할까 생각 중입니다. 팔찌 외에도 가방 등 여러 물품들을 판매하더라구요.

 

팔찌의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닙니다. 개당 2천원(택배비 제외)이기 때문에 부담도 없구요. 팔찌를 착용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은은하게 향기도 난다고 하더라구요. 2천원의 팔찌라기엔 고퀄리티에 매우 편안하다고 합니다. 캐주얼한 패션에 장착하기에 일품이지 않을까 해요. 거기다 위안부 할머니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된다는 뜻 깊은 의미도 담겨 있으니 어떠한 악세사리보다도 값지겠지요.

 

이참에 좋은 일에 부담없이 동참해보시는 건 어떠실런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