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롱이의 끄적끄적

서울 대공원(동물원) 다녀왔어요!

황금주말 21일 석가탄신일을 포함해 금,토,일 3일 연장 휴식인 황금휴일날 뭘 할까 고민하다가  동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는 친구와 의기투합 끝에 무작정 대공원~!을 외치며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날은 마침 햇볕 쨍쨍하고 너무나 좋은 날씨라서  발이 저절로 움직일 정도였습니다 . ㅋㅋ 차를 가지고 가려고 했지만 뉴스를 보니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라서 대중교통(전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에 전혀 계획이 없었고 무작정 출발한 것이라 우리는 오후 4시가 다 되어서 급히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석가탄신일이 휴일이라는 것을 아주 잠시 뇌에서 지웠던 모양입니다. ㅡ,.ㅡ
대공원역사에서 나가자마자... 뇌맑아졌음...;ㅋ
사람한테 밟혀 죽을 뻔했습니다. -0-; 동물 구경하러 간 건지, 사람 구경하러 간 건지 헷갈리더군요.
역시나 엄청난 인파가 대공원에 모여들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100만명? ㅋㅋ
주차장이 거의 꽉 찬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차를 안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주차할 데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대공원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몰랐음ㅠㅠ)







3년만에 오는것이라  가이드맵을 둘러봤습니다 . (할아버지의 초상권을 위해 뒤통수만... -0-;)

그리고  동물원입장권+ 리트프이용권+ 코끼리열차 패키지를 끊어 출발! 가격은 8,000원!
회사 동료한테 말하니까 옛날에는 1만원이 넘었던 것 같다고 얼핏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분이 잘못 아셨던 건지, 아니면 정말 요금이 내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리프트, 코끼리 열차, 동물원입장 따로 타는 것보다는 1,600원 정도 요금이 절약이 되네요.

우리가 도착했을 땐 6시가 거의 다 되어서 매표소 직원이 7시에 끝난다고 빨리가서 구경해야 한다고 해서
이제 문 닫을 시간이라는 리프트부터 고고싱!
여담으로 조금 웃긴 건, 리프트 줄을 기다리는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꼬마아기가 바로 뒷줄에 있었거든요.
바닥을 보고 언덕 같은 곳을 쫓아 올라오다가, 제가 엄마인 줄 알고 제 손을 잡지 뭐에요!!
아!! 진짜 너무 귀여웠음!! >_< 그리고는 그 어리둥절한 표정이라니!! 악 !!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다 만난 동물의 왕 사자 ㅋㅋ 
아마 두 마리의 숫사자가 도도한 암사자에게 대쉬를 준비하고 있는거 같군요 ㅋ
암컷 앉은 자세가 참 단아하지 않나요?ㅎㅎㅎㅎ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불안한지 요리 저리 왔다갔다가 하는 코요테.
저 사실 동물원에 가서도 코요테를 보지는 못해서, 첨엔 늑대인 줄 알았지 뭐에요!
크게 "늑대다!" 이랬더니 옆에서 초등학생이 "코요텐데..." 이러는데 얼마나 민망하던지. ㅡ,.ㅡ





날씨가 더운데 늦게까지 동물원이 개장을 해서 그런지, 동물들이 너무 축축 늘어져 있더라구요.
더위에 약하다는 호랑이는... 그냥 기절해 있었음. ㅋㅋ






그나마 팬서비스가 좋았던 표범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네요 ㅠ
얘네는 좀 어려보이더라구요. 아직 덜 자란... 음... 청소년기? ㅎ





뭔가 먹을것을 요구하는 듯한 절실한 눈빛을 보내던 너구리 ㅎㅎㅎㅎㅎㅎ
이게 사실, 너구리과 동물이긴 한데, 확실히 너구리는 아니고 다른 이름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름을 까 먹었어요! ㅠㅠ




얼굴이 아주 귀엽게 생겼던 레서팬더입니다!
정말 아주 완소 엄청귀엽게 생겼어요! 서울어린이 대공원가시면 꼭보세요, 완소요 ㅠ.ㅠ
특히, 이 놈들은 연예인 체질(?)인지 유리창 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한 번씩 얼굴을 정면으로 꼭 내밀어 주는데
그게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와아~~~"하고 소리 지르고 ㅋㅋ 그게 더 재미있었네요.ㅋㅋ




중년 부인 포스. ㅋㅋ 곱게 포갠 저 손을 우짜면 좋을까.ㅋㅋㅋㅋ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듯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던 곰 ㅎ
다른 곰들은 먼 곳에서 이미 쓰러져 있던데, 얘는 앞에서 막 포즈를 취해주더라구요.ㅋㅋ
이렇게도 자세 취해보고, 저렇게도 자세 취해보고..ㅋㅋㅋ





이 아이도 생각이 안 나네요. 낙타과 동물이래요. 근데 냄새가 아주 고약해요ㅠㅠ
고양이 배변의 암모니아 냄새의 거의 세 배는 되더라는..ㅠㅠ
하지만 저는 참아내며 근접촬영 성공!





무리와 떨어져 나에게 큰 웃음을 주던 아이...  뭔가 철창을 자꾸 씹어 먹고있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근데 저 노란 줄 보이시죠? 지금 초식동물들은 전염병 때문에 접근이 불가하더라구요.ㅠㅠ 아쉬웠어요.ㅠㅠ
초접사 촬영하느라 막 화질 다 흔들리고 난리났음 ㅋㅋ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하마 ㅋㅋㅋㅋㅋ





긴~~~~~~목이 특징인 기린  긴 다리에 긴 목, 그리고 귀여운 외모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ㅠ.,ㅠ 디카 배터리가 없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저 같은 미혼보다는 역시 가족 단위에 아이들이 많이 오는 거 같았습니다. 그날은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도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건 어떨른지요 .

서울대공원을 가실 때는 일찍 출발하세요. 도시락도 싸가지고 가셔서 돗자리에서 점심도 먹고
오후 4시 이후엔  어린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육아실(ㅡㅡ; 이름 기억 안 남;;)이 폐장되기 때문에 
일찍 가셔야 귀여운 아기들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못봤지만 ㅠ.ㅠ

그리고 입장권은  동물원+리트트+코끼리 열차 페키지로 끊어야 1600원(?)정도 저렴하다는 거!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 입구로 가셔서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동물원 구경을 하면됩니다~

사진실력도 형편없고 글 재주도 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전철역사부터 동물원까지 가는 길에 쭉 늘어선 노점상들도 많아요. 가시면서 드시는 것보다는
  내려오실 때 드시면 떨이로 해서 좀 더 싸게 팔더라구요. ㅎㅎ 
  다 구경하고 배가 고플 때 참 유용하더라구요.ㅋㅋ 그런 데는 은근 바가지가 많으니까요. ㅠㅠ
  저희처럼 계획이 있었지만 소자본(?)이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좀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그래봐야 천원, 2천원이지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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