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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롱이네끄적끄적

메르스로 알게 된 이상한 시민의식

메르스로 알게 된 이상한 시민의식

 

 

 

 

 

요즘 메르스 때문에 다들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길을 가다 보면 주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들을 종종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근데 문제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거나 쑥덕거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경우 친구들 사이에서도 " 혼자만 살려고 마스크 착용하냐"고 비꼬듯이 말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 까지도 그런 시선으로 쳐다보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을 타면 전부 주위에서 멀어지고? ㅋㅋㅋ 나이 지긋한 노인들은 대놓고 머라고 머라고 지적도 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메르스에 걸렸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참 이상한 시민의식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메르스에 걸렸으면 집밖에 나와서 그렇게 돌아다닐까요?  본인이 자기 건강을 위해서 예방 할려고 돈주고 사서 마스크를 착용 하는데 인상을 찌프리면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보고...

 

 

 

 

 

 

무슨 메르스 걸린 환자마냐 대중교통 버스나 지하철에 타면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하고 ㅋㅋㅋㅋ 정작 본인들은 기침이나 재채기 할때 손으로 가리기는 커녕 대놓고 하면서... 아직 걱정 없는데 "유난스럽다" "오바스럽다" 이런 반응들이라니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러지는 않겠지만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무슨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닐려면 주위 모든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사줘야지

 

 

 

 

 

 

당당하게 착용해야 하는 것처럼 대하고 쳐다보고 행동하는 사람들 정말 이상합니다.  다른 외국에서는 마스크를 쓰던 뭘 하던 그렇게 시선을 주지 않는데 우리 나라는 쌩판 남인데도 죽어도 같이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하는지? 마스크를 착용하면 혼자만 살려고 그런다는 인식?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그런 생각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 가 없네요.

 

 

 

 

 

 

새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외형적으로 그렇게 약간만 달라도 그렇게 쳐다보는지....본인이 본인 돈으로 마스크 사서 마스크 쓰고 본인이 예방하고 건강을 챙긴다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