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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기다리는 상처투성이 강아지 사연

 

주인을 기다리는 상처투성이 강아지 사연

 

 

 

 

 

동물농장에서 잿더미가 된 페가(?)에서 무언가를 뒤지는가 하면 거기에서 막 울부짓고 길거리에서 지가나가는 차나 사람을 유심이 처다보는 강아지가 나왔습니다. 몸에는 여기저기 화상(?)을 입은거 같은 상처도 보였는데요. 그래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동물농장 제작진이 주위에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알아보니...

 

 

 

 

 

저 강아지의 이름은 똘이이고 주인이 있었는데 주인은 주로 수입원이 폐지등을 주워다 팔아서 생활을 했었다고 합니다. 원래 할머니와 아저씨 강아지 똘이랑 항상 함꼐 폐지를 주으로 같이 다녔는데... 치매가 있었던 할머니가 떠나고.... 이제 똘이와 아저씨만 남았었는데 어느날 아저씨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입니다.

 

 

 

 

 

119가 출동 했지만 그때는 이미 집의 지붕이 무너질 정도로 화재가 진행 된 상태로 주인 아저씨도 심한 화상을 입어서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합니다. 근데 그 강아지 똘이가 집에 묶여져 있는 상태 였는데 구급대원이 강아지를 발견하고 줄을 풀어주웠지만 똘이도 어느정도 화상을 입은 상태 였습니다.

 

 

 

 

 

 

그런 몸 상태로도 주인 아저씨를 기다리며 화재가 있었던 집에서 울부짓기도 하고 평소에 자신의 잠자리에서 잠도 자고 길거리에서는 주인 아저씨를 찾기 위해 지가나는 차량이며 사람들 얼굴을 유심이 쳐다봤습니다. 똘이도 화상을 입어서 다리를 절뚝 거리면서도 말이죠...

 

 

 

 

 

 

그래서 제작진이 주인 아저씨의 행방을 찾으니 다행이 살아계셧습니다. (진짜 다행 이었어요) 서울의 모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계셨으며 제작진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그렇게 엄청 심각해 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제작진이 똘이 촬영한 영상 보여주니깐 막 울면서 똘이가 맞다고 ㅠㅠ 몸이 다쳐서 절뚝거린다고 ㅠㅠ  막 우시는데 가슴이 아프더군요.

 

 

 

 

7년정도 같이 생활 했는데 어디를 가던지 늘 함께 다녔다고.... 그래서 제작진이 똘이의 건강과 치료를 위해서라도 구조 하기를 했는데요. 주인 아저씨의 채취가 담긴 옷과 영상이 담긴 노트북을 틀어서 유인(?)해 다행히 안전하게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구조한 똘이를 동물병원에 대려가보니...

 

 

 

 

 

다리를 약간 절뚝 거렸는데 엑스레이상으로는 다행이 어디 골절된 곳은 없다고 하네요. 화상을 입었는데 피부가 당겨지다 보니깐 불편해서 그런거라고 화상 치료만 하면 괜찮아 질거라고 합니다. 똘이 도 어디 뼈가 부러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근데 자신의 몸 상처 보다도 지금은 마음의 상처가 더 크다고 하더군요.

 

 

 

 

 

자신에게는 주인 아저씨 뿐 이 었는데 갑자기 생이별(?)을 했기 때문에... 얼른 뭐든지 먹어야 기운을 차리고 화상 상처도 빨리 회복 되는데 도통 아무것도 먹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다시 주인 아저씨에게 가서 주인 아저씨의 채취가 있는 모자와 지갑 그리고 영상을 촬영해서 똘이에게 보여주니... 좀 안정을 찾더니 음식을 막 먹기 시작하는데 완전 눈물날뻔했습니다.

 

 

 

 

 

 

아저씨도 똘이가 동물병원에서 기운없이 아무것도 안먹는 영상을 보여주니 또 다시 막 울면서 도저히 못 보겠다고 하고... ㅠㅠㅠㅠㅠ 아무리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과의 알 수 없는 교감은 정말 대단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똘이도 주인 아저씨도 얼른 회복이 되어서 다시 두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