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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군침돌던 마라도 음식들

 

군침돌던 마라도 음식들

 

 

자기야 백년손님 마라도사위 박형일을 볼때마다 뭔가 짠한 기분을 무엇일까요. ㅎㅎㅎ 방송보면 이제는 요리는 기본이고 해녀 장모 따라서 이것 저것 서툴지만 하루종일 뭔가를 하고 있고 ㅎㅎㅎ 근데 7월16일 방송에서는 신기하면서도 군침돌던 마라도 별미라고 해야하나 음식이라고 해야하나? 많이 나왔습니다.

 

 

 

 

첫번째는 장모가 특별히 사위의 몸보신을 위해서 요리한 말이잘죽입니다.  물컹물컹한 말미잘을 볶으면 탱탱(?) 해지면서 죽으로 하면 식감이 전복죽과 비슷하면서도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아~ 어떤 맛일지 먹어보고 싶네요.

 

 

 

 

두번째 음식은 성게알 비빔밥입니다. 저 귀한걸 먹다니 부럽네요 ㅠ.ㅠ 해녀장모가 성게를 잡는 사람들은 성게알 자체가 돈이기 때문에 아까워서 본인들을 잘 못먹는다고 합니다. 집나간 사위도 돌아오게 한다는 그 성게알 너무 너무 맛있겠네요. ㅎㅎㅎ

 

 

 

 

세번째는 방풍주라고 해서 술인데요. 방풍은 저도 처음 들어본거 같습니다. 생긴거는 약간 더덕이나 비슷한거 가튼데 몸에 좋다고 하네요. 물론 맛도 궁금하구요~

 

 

 

 

네번쨰는 꽃게튀김 입니다. 해녀 장모가 옜날에 마라도는 전기도 안들어오고 배도 한달에 두번정도 만 와서 간식거리도 없었는데 꽃게를 튀겨먹는게 유일한 과자이며 간식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꽃게튀김은 몇번 먹어봤는데 저거 그냥 통째로 먹으면 과차처럼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근데 이 약하신 분들은 ㅠ

 

 

 

마지막은 숯불감귤(?) 감귤구이 입니다. 말그대로 귤을 구워서 먹는다고 합니다.ㅎ ㅎㅎ 겨울철에는 차갑고 시고 그런데... 귤을 구워 먹으면 따듯하고 신맛도 없어서 맛잇다고 합니다. 마라도 박형일 사위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뭔가 유자차를 먹는거 같았다고 합니다. 마라도 해녀 딸 김재원도 수박이나 참외 처럼 구워먹는 귤은 음식이 아니라 과일이라고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