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보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정답은 없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정답은 없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관람 후기입니다. 사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서 본다기 보다는... 정재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에... 또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까 궁금하기에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영화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떄는 틀리다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는 수원에서 자신의 영화 상영과 특강을 하기로 하였는데, 바뀐 일정을 전해 듣지 못하고, 실수로 하루 빨리 수원에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의 시간이 생기고...

 

 

 

 

 

 

근처 복원된 궁궐에서 갔다가 우연히 윤희정(김민희)이라는 화가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게 되면서 차도 마시고, 희정의 작업실에도 가고, 저녁에는 회에다 술도 마시고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같은 듯 다른 두가지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지금은 삶, 그떄는 순간이라고 일각에서는 해석을 하지만,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리다고는 쉽사리 단정 짖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지루 할 수 있으나 두번쨰 이야기에서는 유머적인 요소가 많이 있었으며...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과연 나라면 저 순간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장면 장면 마다 롱테이크 기법은 정말 길게 길게느껴져서.. 보는 내내 드문 드문  힘든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장면에 상당히 오래 멈춰 있기도하고, 멀어졌다가 가까워지고, 오랜만에 보니 적응이 안되던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