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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롱이네끄적끄적

하늘로 소풍간 아이 : 서현이 사진과 사건자료 정리

 

 

 

 

 

하늘로 소풍간 아이 : 서현이 사진과 사건자료 정리

 

 

 

 

 

** 많이 길고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거나, 자세히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읽어주세요.

 

[출처]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 (http://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1402)

        -자유게시판 <서현이 사진과 사건자료 정리-모든 곳으로 퍼날라 주세요[작성자] 가슴에피멍(q00pya)

 

 

 

 

 

 

2013년 10월 24일

친구들은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소풍을 간날, 홀로 돌아올수 없는 소풍을 하늘로 떠나버린 아이가 있어요.

들어 보셨나요?

울산 계모 의붓딸 살인사건.

계모가 소풍가고 싶다는 아이를 마구 폭행해 갈비뼈가 16개나 골절되고 폐를 찔러 결국 사망하게한 사건이에요.

겨우 만 8세되는 여자 아이를... 밥도 잘 주지 않아 깡마른 아이를...

알고보니 정식 계모도 아니고 아빠의 내연녀로 엄마와 이혼시키고 함께 살고만 있던 동거녀였죠.

더 충격적인 사실은 동거녀는 아이 엄마에게 접근해(아빠가 주선하여) 절친노릇을 하며 교묘히 이혼을 종용하고 아이와 친권을 포기하게 만들었죠.

엄마는 아이에게 계모가 있는 것도, 더군다나 친한 동생이던 그여자라는 것도,

아이가 아장아장 걷던 때부터 보아온 그 여자가 아이를 죽인 것도

경찰의 연락을 받고 간 아이의 장례식장에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단 표현으로 엄마의 심정을 표현할수 있을까요?

아이 엄마는 너무 사람을 믿은 죄로,

남편이 아내가 너무 싫다며 갖은 멸시와 폭언을 일삼고

이혼을 요구했을때

생활비를 끊고 차를 빼앗고 연락을 두절했을때

바람을 의심하지 않은 죄로,

전업주부로 이혼 후 당장 의식주가 불안한 자신보다

사법고시 공부도 하고 안정적 직장이 있는 아이 아빠와 친할머니가 아이를 키우게 하는것이

아이를 위해 더 낫다는 남편과 그 내연녀의 말에 어쩔수 없이 수긍한 죄로,

잘키워 유학도 보낼테니 아이 앞에 절대 나타나지 말라는 말을 믿고

아이 위해 위자료 한푼 받지 않고 나온 죄로,

친권 포기가 아이에 대한 모든 권리의 포기임을

그래서 아이의 등초본도 떼어 볼수 없고

친권자가 연락을 끊으면 아이의 소재를 찾을 수도 없는 것

아이가 죽고 난 뒤에도

아이의 사망과 함께 이미 소멸한 그 친권이 없단 이유로

병원 진료기록도, 생활기록부도도 떼어 볼수 없고

아무 연고없는 울산에 아이의 유골을 두고도 가져올수 없는 것임을 모르고

친권을 포기한 죄로,

평소에 아이를 이뻐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았으니 누구보다 아이는 잘 키우고 있을 거라고

전남편과 그친가를 믿고

몇년간 아이를 잃은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심부름 업체라도 사서 아이를 찾아보지 않은 죄로

아이 엄마는 피를 토하는 것보다 더한 고통으로 숨을 쉬며

가슴을 쥐어 뜯으며

아이 잃은 슬픔

아이를 죽인자와 방조한 자에 대한 분노에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

세상 누구보다 큰 형벌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 아름은 서현이에요.

이서현.

아이 아빠와 동거녀가 엄마의 흔적을 지우려 이채우란 이름으로 개명하였지만

저는 원래의 이름 서현이로 부르고 싶어요.

서현이도 엄마가 다정하게 불러주던 서현이로 불리고 싶을 꺼에요.

그여자가 부르던 채우라는 이름보단...

 

우리 서현이 사진 좀 보실래요?

누구보다 웃음이 많고 장난끼 많은, 그리고 엄마를 제일 사랑하는 이쁜 딸이었대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 깜짝 놀라고...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실꺼에요.

이 아이가 세상에 없다는게 믿겨 지지 않을테니....

그것도 고문과 다를바 없는 고통속에서 살다 그리 아프게 떠났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을거에요.

저처럼...아이 엄마처럼...

그냥 어디에선가 이처럼 웃으며 살아가고 있을거란 부질없는 기대를 하게 만들지도 몰라요.

 

 

 

 

이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라 첫번째로 올렸어요.

한복에 조바위가 너무 잘어울리네요.

눈썹은 어찌 저리 이쁠까요?

 

 

 

우리 서현이 생일이었나봐요. 브이~하고 행복하게 웃네요. 아마 엄마와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었을 거에요.

너무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나네요.

서현이 생일은 12월 9일인데...얼마 안남았네요. 9살 생일을 치르지 못하고 하늘로 간 아이...

 

 

 

 

요런 텐트...미끄럼틀...

요만한 딸램 키우는 집들에 하나씩들 있죠?

서현이 엄마도 우리들 처럼 서현이 아주 많이 사랑하면서 키웠겠죠.

 

 

 

또 브이~ 서현이는 밥을 아주 잘먹었대요. 사진으로도 동글동글..딱 귀엽게 통통하네요.

 


 

장난끼 많은 깜찍한 표정...참 밝죠? 요것두 자세히 보면 두손으로 브이~너무 브이만 해서 민망한지 약간 감췄어요.

 


 

우리 서현이는 인형을 참 좋아했나봐요. 엄마가 다 사주신거겠죠?

우리들처럼....


 

 

요건 더 아기때 같아요. 너무 깜찍하죠?

 


 

에구...자기만한 곰인형을 안고있네요.

 


 

목욕후에 스킨케어~바쓰 가운도 입고,,,

사랑받는 딸램 맞네요~


 

 

중국옷 입고 있으니 꼭 중국아이 같네요. 귀여워라~

 


 

멋진 자전거 앞에서 또 브이~~서현이 자전거 선물받고 신났었겠다~

너무 해맑고 이쁘지요?

 


 

메롱~~ 귀여워요.

 

 


 

서현이는 바나나를 좋아했나봐요. 애기가 잘도 잡고 먹네요.

 


 

꺄아~~하는 미소...귀엽죠?

 


 

리틀 발레리나...

우리 딸처럼 서현이도 발레리나 였네요..

핑크공주님.

 

 


 

발레복 입는다고 떼썼나봐요. 엄마가 추울까 실내복 위에 입혀 놓았네요.

아궁...귀여워라..

 


 

 

놀이터에서 시소 타면서 까꿍~~~천진해라.

 


 

완전 꼬마 숙녀네요. 진주 목걸이에 이쁜 머리핀하고 또 브이~~

 

 

 

또 브이~뒤로 보이는 책들과 교구..

서현이 엄마가 서현이 훌륭하게 잘크라고 살림 아끼고 아껴서 들여줬겠죠?

저처럼...우리들 처럼...

 

 


 

포동포동 볼이 너무 귀여워서 살짝 잡아보고 싶어요. 뽀뽀도 해주고 싶고...

발그레~너무 귀엽네요.

사실 마지막 두 사진은 서현이 엄마가 서현이 두고 오기 나오기 전날 찍은 사진이라네요.

엄마는 이 사진들을 보며 애기가 너무 보고싶어 방바닥을 기어 다니며 울었대요.

아기 낳아 보신 분들은 그 심정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꺼에요...

 

 

서현이 엄마는 친부와 이혼한 뒤(2009년 가을)

아무 연고도 없는 창원(서현이 친가가 창원에 있음)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답니다.

아마도 서현이가 친가에서 키워지고 있다고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친가에서도 서현이 부모가 이혼한 후 5년 동안 단 한번도 서현를 보지 못했답니다.

 

그 5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요?

사진한번 보실래요? 

이건 서현이 학급 단체사진이에요.

다른 친구들을 배려해 얼굴은 지웠지만 서현이는 이중에서도 한눈에 들어오게 사랑스럽고 이뻤답니다.

그런데...옷이 보이시나요?

3월 아직 쌀쌀한 날에 서현이만 얇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어요...

동거녀 박씨를 아는 분의 증언으로는 서현이가 입고 있던 옷들이 박씨 둘째딸이 입던 옷과 같다고 하셨어요.

위 사진에도 우리 서현이 이쁘긴 한데 좀 추워보여 마음이 아프네요.

 

 

 

이 사진은 서현이 백부가 서현이 안부가 궁금해 친부에게 사진이라도 보내달라고 하니 보내온 사진이랍니다.

애가 왜이리 말랐냐고 하니 "원래 체질이 그렇다"라고 하더래요.

예전 서현이 사진 보셨죠? 원래 마른 애들은 아기때 부터 살이 찌찌않아요.

학교 CCTV상으로 서현이는 급식을 다른 친구들에 비해 허겁지겁 엄청 잘먹었다고 하고

서현이 친구 학부형들의 증언도 누가 간식이나 먹을 것을 주면 굉장히 잘먹었다고 해요.

동거녀 박씨는 평소 지인들에게 자신은 술로 끼니를 떼우고 아이는 대충 먹을 것을 챙겨줘 자신은 밥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네요.

우리 서현이가 마른이유...아시겠죠?

사진은 실물보다 통통하게 나오는데...그래도 저정도이니...

또래보다 훨씬 작고 말랐다고 하더군요.

 


 

이건 네티즌들이 찾은 사진이에요.

이채우란 이름을 검색해서..올해 8월15일에 찍은 사진이에요. 아마 방학숙제로 블럭피아 가서 찍은 사진인가봐요.

서현이 표정보세요. 참 지쳐보이죠?

서현이에게 유일한 쉼터였을 학교도 가지 못하는 방학.

얼마나 시달렸으면 그 해맑은 아이 표정이 저리 어두울까요?

친엄마랑 살때 그 아이랑 같은 아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이 피폐해진 모습이에요.

자세히 보면 얼굴에 멍자국도 조금 있어요.

 

 

이제 조금더 마음아픈,,,

우리 서현이가 당한 일들을 말씀드릴께요.

언제부터 학대가 시작되었는지는 몰라요.

동거녀 박씨만 알고 있겠죠....

아마 엄마와 헤어진 직후 친부와 박동거녀가 동거에 들어가면서 부터가 아닐지 추측해요.

동거녀는 서현이 엄마에게 가끔 자신이 아이를 들여다 본다며 안심하라고 이혼을 종용했었는데요

이혼후 통화할때 "서현이 아빠가 아이를 크게 혼내서 아이 버릇을 단단히 잡았다"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얼마후 엄마의 연락을 받지 않았지만...

 

 

서현이가 살수 있었던 첫번째이자 마지막 기회

2011년 서현이가 포항에서 유치원을 다녔을 당시 몸에 멍이 들어온것을 보고 이상히 여긴 교사가 물으니

"엄마가 때렸어요"라고 말을 했었대요.

동거녀 박씨는 유치원교사들에게 웃으며 "우리아이는 넘어져서 다치면 엄마가 때렸다고 거짓말하는 버릇이 있어요"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항상 몸에 멍이들어 있고 엄마가 데리러왔다 하면 벌벌떠는 서현이를 보고 교사는

중앙 아동 전문 보호기관에 학대 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거녀 박씨와 친부는 몇번 상담후 더이상의 상담을 거부하였고

서둘러 인천으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이때 박씨는 아이 폭행 사실을 인정하였고 이 사실을 친부는 알고 있었음)

인천 주소지로 사건내용이 이관되었지만 친부가 전화를 받지 않아 더이상 상담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때 친엄마에게 연락이 갔더라면은..

우리 서현이는 아마 지금쯤 여타의 다른 아이들처럼 즐겁고 평범하게 어린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겠죠.

하지만 친부는 보호기관에 서현이 친모를 바람피워 애 버리고 나간(동거녀 박씨처럼) 여자로 묘사하였고

동거녀 박씨가 실질적 아이 보호자라고 했답니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보호법친부모가 아동학대 가해자여도 아이와 격리할 법적 근거가 없고

따라서 학대 신고가 들어가도 부모가 거부하면 어떠한 치료나 상담도 강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아동학대에 다시 노출될 확률이 50%가 넘어도 아이는 가정으로 돌려보내지고 맙니다.

외국처럼, 우선 부모와 격리후 아이를 보호할 다른 방안을 찾았더라면...

우리는 서현이를 모르고 지낼 수 있었겠죠.

서현이는 평범한 어린이이 삶을, 소녀의 삶을, 소소한 여성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아니면 서현이의 꿈대로 훌륭한 작가가 되어 우리에게 알려졌을지도 모르죠.

 

이 사건후에 동거녀 박씨는 더욱 치밀하고 은밀하게 아이를 학대한듯 합니다.

서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후 학부모회장을 맡아하고(자신이 한다고 손들어)

학교 선생님과 학원선생님들께도 그리 깎듯이 친절히 대했답니다.

이 어린것 때릴곳이 어디있냐고 자신은 절대 때리지 않는다며

자신의 폭행으로 인한 서현이의 부상을 이사를 잘못온 탓이라고 하소연하듯 이웃들을 속여왔습니다.

 

 

 

지속된 학대의 기록

서현이의 병원진료기록서입니다.

왠만하면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을 텐데....

상태가 심했을수도 있고 아이앞으로 나오는 상해보험금이 쏠쏠하였는지도 모릅니다.

(보험에 관련된 사항은 수사중이므로 뭐라 확언하긴 어렵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번의 타박상과 두번의 대퇴부 골절, 손과 발의 2도 화상.

상세불명의 치아맹출...어떻게 때리면 아이 이가 빠지나요?

 

 

 

대퇴부 골절 사진입니다.

어떻게 아이 다리뼈가 저리 똑 부러져 어긋나 있나요?

우리 몸중 가장 강한 허벅지뼈가...특히 아이들은 뼈가 유연해 휘어지긴 해도 잘 부러지진 않는다 하는데...

실금도 아니고 저리 절단이 나도록...

어떤분 말씀으로는 대퇴부 골절은 주요 5대 골절에 포함되 진단비가 세다고 하던데...설마 그런 의도였을까요?

친부는 처음 경찰진술에서 아이가 피아노학원 계단에서 넘어져 다친후

한발로 콩콩 뛰어서 오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가

경찰이 이런 상태에서 도저히 걸어올수 없다고 하자

다시 동거녀 박씨에게 들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요?

 

서현이 화상사진은 제일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너무 아파서, 보시기 괴로우실수 있으니까요.

임산부 노약자분은 보지 말아주세요.

 

 

서현가 당한 학대중 저를 제일 분노케 하는 것이 바로 이 화상입니다.

정말 짐승같이 욱하고 못된 성격에 아이를 무자비 하게 폭행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물을 끓이는 동안에는 진정할 시간이 있었을 텐데...

 

아이에게 어떻게 물을 끓여 들이 부었을까요?

처음에 진술은 샤워하다 급탕물에 아이혼자 하였다고 잡아 떼었으나

경찰이 급탕물의 온도는 최고 52도이고 그 온도에서 저리 데이려면 30분 이상 담그고 있어야 한다고 하니

남편과 아이 벌세우는 문제로 다툼후 남편이 나간틈에

자신이 아이를 잡고 물을 부었다 진술하였답니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발버둥치는 아이를 혼자서 붙잡고 끓는 물을 자신에게 튀지 않고 부을수 있을까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서현이 친부는 경찰진술에서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는데

그럼 이렇게 심한 화상을 서현이 혼자 목욕하다 데인거라고 믿었다는게 말이되나요?

친부가 공조 내지는 방조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물론 이부분은 대한민국 경찰과 검찰이 명명백백 밝혀내리라 기대해 봅니다.

 

 

서현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또 그 일을 당한뒤 끓는 물만 보아도 얼마나 가슴이 조여왔을까요?

혹 동거녀 박씨가 아이를 위협할때 "끓는 물 또 부어버린다"라고 협박하진 않았을까요?

 

이 화상으로 서현이는 피부이식을 받아야 했다네요.

피부이식 보험금도 높다고 하는데...저는 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박씨를 용서할수 없는 것은

죽는 것보다 괴롭다는 화상치료시

전신마취를 하고 수포를 긁어내었는데 그후 진통제 치료를 거부하였다는 것.

그것이 경제적 비용때문인건지 오로지 아이를 고통스럽게 하고자 하였는지 알수 없습니다.

다만 박씨가 욱해서 아이를 폭행한 후 후회를 하는 여타의 분노조절장애자들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뿐입니다.

 

 

박씨의 가학적 성향은 다음 사례에서 잘 들어납니다.

다른 학부형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이 동산을 찾은 적이 있는데

아무도 타지 않는 어른용 바이킹에 맨 뒷자리에 서현이 혼자 태우더랍니다.

아이는 완전히 얼어 아무 표정이 없었고 그것을 보고 히죽히죽 웃으며 "채우는 이런거 좋아한다"고 하더랍니다.

또래보다 외소해 6살짜리 처럼 보였다는 서현이를

어른도 무서워하는 뒷자리에 혼자서 태운것을 보고 학부형들은 조금 의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현이가 공부를 워낙 잘하고(전과목 100점)에 착하고 예의바른 성격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또 박씨가 아무도 계모임을 눈치채지 못하게 열성적 학부형 노릇을 하였기 때문에 아무도 학대를 의심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씨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이트 다니는 것을 즐겼다는 또다른 제보에 따라 생각해보면

함께 어울리던 일행들은 전혀 알지 못했을까에 대한 의구심도 있습니다.

어떤 엄마가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혼자 두고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나이트를 갈까요?

 

서현이가 폭행끝에 하늘로 소풍을 떠난날도 동거녀 박씨는 술자리 후에 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0원이 없어졌다며 아이를 폭행했다고 합니다.

 

 

 

교묘히 차단당해 살아온 아이

아무도 의지 할곳 없던 서현이.

어쩔땐 손이 아프다, 다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가끔 친구들에게 아프다고만 했대요.

한번은 친구앞에서 몸이 아파 엉엉 울고 난후 자신이 운 사실은 꼭 비밀로 해달라고 몇번을 말하였대요.

박씨에 귀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워서였겠죠.

1,2학년 두 담임 마저도 박씨와 친분이 두터워 서현이는 어디에도 고통을 털어놓지 못했습니다.

또 2년전 학대신고 사건으로 세상이 자신을 도와줄수 없다고 체념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박씨가 더욱 철저히 티내지 않는 법을 체득하도록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하였는지도 모르죠.

 

부검결과 서현이는

지속된 학대로 인해 엉덩이 근육이 모두 소멸되고 섬유질로 채워지는 둔부섬유화증상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폭행 당하고 채 낫기도 전에 또다시 폭행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또 박씨는 서현이가 주변에 학대 사실을 알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습니다.

아래는 서현이를 추모하는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박상* 친부는 함께 살면서 단 한번도 서현이를 친가에 보여주지 않았다

주변 아파트 사람들은 그들이 명절에도 어디 한 번 가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박상* 학교 학부모 회장을 하며 수시로 학교에 와서 일정등을 체크했고 주변에는

'서현이가 거짓말을 잘하고 도벽이 있다'는 소문을 내고 다녔다.

서현이는 박상* 학교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고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보고

누구에게도 학대받는 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서현이 집에 놀러갔던 학부모들은 서현이 방에 아이다운 장난감이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용돈 조차 한번도 준 적이없다고 한다

'아이에게 용돈을 주면 버릇 나빠지고 기어오른다' 는 게 박상복의 주장이었다고

주변 학부모들이 증언했다

 

어떤 학부모가 서현이 이쁘다고 만원을 주자 '내가 엄마인데 니가 왜 돈을 주느냐'며 전화로 다그치며 무섭게 괴롭혔다고 한다고 증언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하는 영어과외 선생님이 아이 방 문을 닫고 수업을 하다가

서현이가 멍든 모습을 보고 '어디 다쳤느냐' 고 묻자 갑자기 방문이 벌컥 열리며

박상복이 아이가 넘어져 다쳤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방문 밖에서 엿듣고 있었던 것이다

 

이 같은 일을 영어과외 선생님이 두 번 겪었고, 서현이에게 정수기에서 물 한잔 떠다 달라고 하자

'저는 물 못떠요' 하더라고 했다.

그러나 서현이는 피아노 학원에서는 정수기 물을 자주 떠 마셨다고 원장님이 증언하였다.

 

서현이는 집에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못하게 교육받은 듯 하다.

또 냉장고를 아이가 건드릴 수 없게 한다는 것을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는데

"냉장고는 내거잖아, 아이것이 아니잖아"라고 말해서

주변 엄마들은 그냥 좀 엄한 엄마인줄 알았다고 했다.

 

 

 

사라진 2000원의 진실

처음 언론에는 식탁위에 없어진 이천원이 사라져 아이를 추궁하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박씨가 다니던 미용실 원장의 증언에 의해 드러나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인사도 잘하고 박씨가 머리하는 내내

한자리에 앉아 책을 보곤 하던 서현이가 너무 이뻤던 미용실 원장은

서현이가 이사간다는 말에 2만원의 용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의 제보에 의하면

서현이는 친구들에게 마이쭈를 2천원어치 사주고 친구들이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용돈이라고는 전혀 없던 서현이는 그 이만원으로 친구들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었던가 봅니다.

그 이천원이었겠지요. 식탁위에 있던 이천원이 아니라 서현이가 받은 용돈 중 사라진 이천원.

그 2000원을 꼬투리로 동거녀 박씨는 서현이를 폭행해 생니가 빠지게 하고 갈비뼈가 16개나 부러져 죽게 만들었습니다.

(미용실 원장님은 자신이 용돈으로 준 2만원이 사건의 발단이 된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박씨의 평소 행동으로 볼때 이런 일은 결국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2013년 10월 24일.

서현이가 그리도 그대하고 그리던 소풍날 아침...

동거녀 박씨는 새벽6시 30분(8시 30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에 서현이 담인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가 아파서 소풍에 참석할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전 11시 20분경 119에 전화를 걸어 딸이 욕조에 빠져 숨을 안쉰다고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를 합니다.

119가 도착했을때는 천연덕스럽게 아이 인공호흡을 하는 시늉을 했다더군요.

하지만 욕조에서 익사했다는 아이에게 피가 흐르고 얼굴이 부어있고 이가 빠져있고 갈비뼈가 함몰되어 경찰이 출동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동거녀 박씨는 사고사 위장을 위해 식탁위에 아이 소풍도시락을 싸던 흔적을 펼쳐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검해 보니 익사가 아니라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폐손상으로 사망한 것이었죠.

공기가 피부로 다 스며들고 폐에는 피가 차고...

손으로 떼린 것도 아니고 발로 신체 중요 부위인 발과 가슴만 가격하였다는 진술에..어의가 없었습니다.

머리를 발로차 아이가 머리를 감싸면 겨드랑이와 가슴을 차고 가슴을 끌어안으면 머리를 차고...현장검증에서 그렇게 재현을 하였답니다.

죽일 의사가 전혀 없었을까요?

아니, 살릴 의사가 있었을까요?

아이가 괴로워 데굴데굴 뒹구는 모습을 보았을때 바로 병원에 데려가거나 119를 부르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바로 죽어도 상관없다는 반증아닌가요?

갈비뼈 16개가 동시에 부러지지 않았을텐데...

1개가 16개가 되는 그 시차동안 어린아이의 생명이 위독할수 있음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을까요?

 [출처] 사망당시 폭행으로 부러진 서현이 이빨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 |작성자 공쌤

 

 

 


박씨의 진술로는 아이를 폭행한 후 멍이 빨리 빠지라고 욕조에 뜨거운 물을 부어 잠깐 담그고 있으라고 했는데 가보니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갈비뼈가 16개나 부러진 아이가 혼자 옷을 벗고 욕조로 걸어들어갔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사고사로 위장하려고 이미 숨진 아이를 박씨가 욕조에 넣었던 것으로 추측해 됩니다.

위와 같은 진술은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받기위해 거짓 진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때리다 죽었다고 하면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죽어도 그만이라는)가 인정될까 두려워서요.

서현이 친부께서 사법고시 공부를 하셨다는 것을 다시 상기해드리고 싶습니다.

 

 

 

소풍을 기다렸던 아이

우리 서현이가 얼마나 소풍을 기다렸는지 아세요?

사고 전날 아파트 CCTV에는 여느 아이들처럼 신이나 엘리베이터안으로 콩콩뛰어 들어가

손장난을 치는 모습이 찍혀있어요.

평소에는 집에 가기 싫어 도서관에서 가장 늦게까지 책을 읽었다는 아이였는데...

아마도 소풍때문이었겠지요.

소풍때문에 일주일전에 전학가기로 한것도 미루었답니다.

(남들에겐 좋은 엄마로 보이려는 박씨가 이리 말하고 다녔겠지요)

소풍 다음날 인천으로 이사가기로 했었다는군요.

 

서현이가 그리 보고싶어했던 부산 아쿠아리움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사건과 전혀 관련없는 이미지임을 알려드립니다)

 

 

 

진흙속에서 피는 꽃

우리 서현이가 어떤 아이였을까요?

주변인들의 증언으로는 학대받는 아이라는 것을 알수없게 밝고 예의바르고 인사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만점짜리 완벽한 아이였답니다.

국어책을 통째로 워웠다죠.

물론 동거녀 박씨가 위협을 가해 공부를 잘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현이의 밝고 따뜻한 천성은 성격이 형성되는 나이인5~6세까지 친모가 정성을 다해 키웠기 때문이라 추측합니다.

아무도 없는 엘리베이터안에서 천진스러운 행동은 서현이가 태생이, 천성이 밝은 아이라는 것을 말해주니까요.

 

 

서현이 그림과 글이에요. 얼굴들은 올챙이라고 그린것이라네요. 한참 즐거운 표정으로 그림을 그렸데요.

하지만 계곡은 가족이 함께가서 노는 곳인데...

혼자인 서현이...많이 외로웠다는게 느껴지네요.

서현이는 계곡에 가본적이 있을까요?

 

 

 

서현이는 책을 보며 위안을 얻고 힘을 얻었던것 같아요.

이것은 서현이의 독서기록입니다. 초등 저학년치고는 문장력이 참 좋지요. 작가가 꿈이었다네요.

아파트 도서관에 독서노트와 호연초등학교에 올라와 있는 서현이의 독서감상문입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이다. 하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자기가 가장 아름답다고 욕심을 부린다. 나는 욕심을 부리지 않겟다. 어떤 내가 아끼는 물건이라도 나눠 줄 것이다"

 

"삐삐는 이상한 아이다. 사람을 들어올릴만큼 힘이 세고 돈도 엄청나게 많다. 삐삐는 서커스가 사람들이 다치는 곳인줄로알고,7+5 가 뭔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모습도있다. 양 옆으로 쭉 뻗은 빨간머리,짝짝이 스타킹,자기 발보다 더 큰신발, 삐삐는 생각만 해도 정말 신비롭고 웃긴 아이다. 이세상에 삐삐처럼 행동하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나도 삐삐처럼 자유롭고 맘대로 행동하면 재미있을것 같은 생각도 든다."

 

 

제 목 플란다스의 개를 읽고(2-6)
번 호 80 조회수 167 작성자 이채우 등록일 2013-03-31 17:08

소년 넬로와 큰 개 파트라슈는 친한 친구이다. 파트라슈의 주인은 언제나 힘든 수레를 끌게한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아픈 파트라슈가 다시 건강해졌을때 너무나 기뻤다. 넬로와 할아버지느 가난했지만 열심히 우유배달을한 작은돈으로도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하게됐다. 많은 어려운일과 슬프고 힘든일을 참고 이겨내는 파트라슈와 넬로 화이팅!

 

 

 

제 목 꽃들에게 희망을(2-6) 이 채우
번 호 233 조회수 139 작성자 이채우 등록일 2013-07-22 18:27

이 책은 애벌레들이 서로의 인생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삶을 찾아 본다는 내용이다. 애벌레는 자신이 나비가 돼면 꽃이라는 또 다른 생명을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무엇이 될수 있는 자질이 있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못해 라고 믿으면 우리 몸 속에 있는 자질이 없어진다. 어떠한 일을 할거다 라고 생각하면 그 하나의 일에만 집중을 하고 다른 것은 다 포기해야 한다. 나는 하고있는 지금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될거라 다짐했다.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싶다.

 

 

제 목 우동한그릇을읽고 (2-6)이채우
번 호 264 조회수 116 작성자 이채우 등록일 2013-09-17 19:40

이 책에는 세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중 크리스마스라는 이야기는 참 슬펐다. 주인공 겐보오는 백혈병이 걸려 힘들고 아픈데도 활기차고 씩씩했다.나도 아팠을때 짜증나고 힘들었었는데.......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밝고 씩씩하게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 목 엄마마중을 읽고(2-6)이채우
번 호 265 조회수 131 작성자 이채우 등록일 2013-09-17 19:44

옛날의 이야기를 써 놓았는데 예전에는 가난하고 어려운 시기라 그런지 빌린돈이 많아서 갚지못하면 끌려가기도 했었다는게 놀라웠다. 지금 부모님과 건강하고,행복하게 지내며 공부도 할수있다는게 감사하고 작은일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9살 우리 서현이의 바람이었습니다.

 

이글을 적는 이유도 서현이의 저 한마디 때문입니다.

우리 작은 서현이의 꿈이 이루어 지도록....

우리 서현이가 세상에 왔다 고통끝에 하늘로 간것이 헛되지 않도록!

세상에 또다른 서현이를 만들지 말라는 서현이의 외침같습니다.

 

서현이 엄마는 서현이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울산법원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동거녀 박씨를 살인죄로 처벌하고 이를 방임한 친부를 처벌하고

자신도 간절히 진심으로 처벌받고 싶다 합니다.

 

그녀는 밤마다 괴로워합니다.

아동복지법이 개정된들 우리아이는 죽고 없는데 무슨소용이냐고...

그러다 우리 서현이가 왔다 간것이 헛된 것은 아니지? 하면서 또 물어본답니다.

 

국물한모금 제대로 삼키지 못하다

동거녀 박씨와 친부가 제대로 처벌받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아동복지법이 개정되어 이땅에 다시는 서현이 같은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밥 몇술 뜬지 며칠되지 않았는데

어제는 기어이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서현이와 서현이 엄마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살인자 동거녀 박씨에게 법정최고형이 선고되길 바랍니다.

그의 처벌이 서현이를 살아돌아오게 할수는 없지만

그 원통함을 조금을 풀어줄수 있을테니까요.

 

아이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임한 친부도 꼭 처벌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혈육이 이리 고통받고 있는 것을 알고도 모른척 했다면 박씨보다 더한 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진짜 몰랐다면 모른것도 죄입니다.

아이는 아빠외에는 의지할 곳이 없었을텐데 친부는 아이의 처절한 눈빛을 외면했습니다.

 

아이가 죽고난 후 박씨에게 분노하기 보단

박씨를 감싸고 친모에게는 엄마아빠를 이어주려 서현이가 이리 되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회유하려하던 친부.

아이의 상해보험금이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되었는데도

아이의 학대사실을 전혀 몰랐다 할수 있을까요?

 

서현이의 죽음이 원통하고 안타깝다면

우리의 무관심이 서현이를 지켜주지 못한것이 미안하다면

그래서 뭐라도 해주고 싶다면

탄원서를 써주십시오.

자필탄원서가 가장 강력한 효과가 있답니다.

아니면 첨부한 탄원서 파일에 서명을 받아주세요.

당신 한명이 10명의 동의만 얻어도

이것은 곳 여론이 되고 민심이 됩니다.

 

사법부에 우리가 이리 원통해 한다는 것을

아동학대에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하여 정치권이

2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아동복지 특별법을 입법하게 만들어 주세요.

 

세상은 결코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동거녀 박씨 법정 최고형 청원 서명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5890

 

아동학대 가중처벌 입법화와 울산계모사건 친부 조사를 원합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5890

 

 

 

서현이 관련 방송분입니다.

ubs 방송입니다.

11월 24일 방송 '길잃은 아이들'

인터넷 : http://www.ubc.co.kr/t_vo_51.html

모바일 : http://m.ubc.co.kr/2013_11Attention_index.html

로그인 없이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MBN에서도 방송하였으나 링크가 안되네요.

 

 

그리고 2013년 11월 3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예정

꼭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서현이 화상사진 첨부합니다.

심신이 미약하신 분들과 임산부는 보지 말아 주세요.

 

원글 작성자 분이 말씀하신 대로 심신이 미약하시거나 임산부 분들은 보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 화상사진은 더보기 형식으로 접어서 올렸습니다. 서현이가 겪었을 그 끔찍한 고통들... 서현이의 밝게 웃는 모습만으로도 박상복이라는 짐승, 이학성이라는 눈먼 애비놈이 얼마나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탄원서 내용입니다.

탄원서 파일 첨부하나 혹 열리지 않는분을 위해 올립니다.

한글에 그대로 복사하여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이 탄원서로 서명을 받아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우편번호 : 680-704

울산광역시 남구 법대로 14번길 37 (옥동 635-3)

울산지방법원 제 3 형사부 앞

 

사건번호 : 울산 지법 2013 고 합 309 피고인 박상복

 

박상복에게 법정최고형 (무기징역, 사형) 이 내려질 수 있도록

되도록 많은 서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 땅에 더이상 고통받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이 땅에 더이상 아이들을 학대하고 죽여놓고 발뻗고 자는 짐승들이 생기지 않도록!

 

 

8세여아를 폭행 끝에 죽게 한 울산동거녀에 대해 법정최고형으로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라는 탄원서

 

친부의 동거녀에게 지난 4년간 학대를 받다가 끝내 생니가 부러지고 갈비뼈 16개가 부러지도록 잔인하게 폭행을 당해 숨을 거둔 8세 여아가 있습니다.

동거녀는 3년 전에 이미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하고도 여아의 허벅지 뼈가 두 동강이 나도록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팔 다리에 끔찍한 2도 화상을 입히며 고문 수준으로 구타하고 폭행하다가 끝내 아이를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법은 아동학대에 대해 너무나 관대합니다. 소금밥을 먹여 아이를 죽게 한 계모, 골프채를 휘둘러 아이를 죽게 한 계모와 친부 모두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졌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런 살인행위가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려지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아이를 죽여도 그 부모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아동인권 후진국 대한민국의 법제도가 달라지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울산 동거녀에게 법정최고형을 내려주십시오!!!

연번 

성명

주소

연락처

서명

1

2

3

4

5

6

7

8

9

10

아동 성폭력 및 아동학대 추방을 위한 시민 모임 ‘발자국’ / 울산 상담소 시설협의회/ 울주군의회 /

진해 가정 상담센터 / 네이버 카페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

 

 

탄원서 다운로드 받기

 

탄원서.hwp

 

탄원서.pdf

 

 

 

 

 

[출처]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 (http://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1402)

-자유게시판 <서현이 사진과 사건자료 정리-모든 곳으로 퍼날라 주세요> [작성자] 가슴에피멍(q00pya)

 


 

 

 

 

 

 

저는 이 글을 볼 때마다 계속 눈물이 납니다.

처음에는 끝까지 다 읽지도 못해서 잘라서 읽고, 읽고, 그랬어요.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서...

난 이 아이에게, 그리고 혹은 내 주변의 누군가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어주지 못했다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워서...

 

친모와 함께 있던 서현이의 모습은 여느 사랑 받는 아이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얀 피부에 새치름하고, 그러면서도 해맑고 장난스러운,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그런 아이가, 4년이 넘도록 학대를 받았다고 생각하니 정말 너무 끔찍합니다.

통통했던 아이가 말라가고, 맑았던 피부는 칙칙해지고...

그런데, 그렇게 말라있던 아이의 손발은... 퉁퉁 불고 불어 있습니다...

 

벌써 두 달, 혹은 고작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사건입니다.

그러나 두 달이 될 동안, 이 사건의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발생하기까지 몇 십, 몇 백 건의 크고 작은 어린이 사건이 발생하였음에도, 아직도 우리나라 아동보호법은 조금도 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서현이 친모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알고 계시더라도 지금까지 비난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지만요...)

 

서현이 친모는 상당히 여성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세상 물정도 잘 모르는 순둥이였다고 합니다. 주변분들이 그렇다고 한다네요. 친부인 이학*은 이혼 전에는 서현이를 아주 예뻐하던, 일명 딸바보 아빠였고, 박상복은 친모의 고민을 들어주고 다독여주던 옆집 절친한 동생이었습니다. 딸바보였던 이학*의 모습, 그리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아빠가 키우는 게 낫고 위자료도 교육비에서 깎이니 받지 말라는 박상복의 말에... 친모는 가정주부로서 불안정한 삶을 시작할 자신보다야 아빠와 친가에서 키우는 것이 낫겠다고 결정을 내린 것에 불과합니다. 원할 때면 언제든 서현이를 만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아무 것도 모른 채 오로지 서현이 미래만을 생각하고 친권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딸바보였던 그 애비 이학*은, 어처구니 없는 것에 눈이 멀었던 건지, 이혼 후 박상복과 동거를 하기 시작하면서 서현이가 엄마와 떨어진 것 때문에 울기 시작했다는 이유로 1주일간은 물 이외에 아무 것도 주지 않고 회초리가 몇 십개가 부러질 때까지 아이에게 매질을 했다며 박상복이 처음 만나는 서현이 친가 가족들에게 자랑질을 했다더군요. 친부인 이학*은 맞다고 동의했구요.

 

딸바보라서 잘 키울 거라고 믿고 보냈던 친모에게는, 원할 때마다 서현이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약속마저도 지키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후 5년 간은 서현이를 예뻐하던 친가쪽 식구들도 서현이를 볼 수가 없었다네요. 가장 최근, 백부가 보내달라던 저 사진으로 본 게 전부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도는 이야기를 간추려 보면..

 

-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동산 사업을 하던 이학*의 수입이 낮아져 가계상황이 나빠졌음. 그럼에도 월 100만원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며 박상복은 매월 명품백을 사들였다 함.

- 어느 날은 박상복이 서현이와 같은 반 학부모 집에서 불가리 반지를 훔쳤다가 들켜서 500만원 가량 변상함. 이 일이 있고 5개월 후, 서현이가 전신 피부이식을 해야 할 정도의 화상을 입고 보험금을 지급 받음. (하지만 원글에도 있듯, 나중에 박상복이 진통제 사용을 못하게 하여 병원비를 줄임)

- 이학*은 어려워진 생활에도 불구, 서현이의 상해보험료는 매달 꼬박꼬박 지급했다 함.

- 서현이 사망 후, 박상복이 사고사라고 주장할 때 경찰이 집을 압수 수색하고 핸드폰도 압수하자 친부는 광분하며 '과잉 수사다. 변호사를 붙이겠다.'고, 아이가 사고사라 조용히 덮고 싶으니 무혐의로 종결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함. (아고라 청원에 있는 내용, 어떻게 친 아빠라는 인간이 제 자식이 죽었는데 종결을 해 달라고 할 수가 있지...? 그 마귀년이 자식보다도 소중한 건가...?)

- 이학*은 화상을 입은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지만 시신을 확인한 의학박사가 말하길, 화상입은 정도와 부위를 봤을 때 그냥 물을 부은 정도가 아니라, 한명이 아이를 단단히 잡고 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함. 피부는 이미 넝마라고.

- 서현이 장례식장에 참석했던 학부모는, 장례식장에서 파란 메니큐어를 지운 박상복의 발이 온통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있었다고 증언함.

- 장례식장 서현이 영정 앞에서 박상복이 채우(서현이 개명후 이름)엄마라는 사실을 그제야 알고 기절했던 친모가 깨어나자 이학*이 와서 "우리 조용히 일을 덮자. 서현이가 좋은데 갔을거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 아마 엄마 아빠 다시 이어주려고 서현이가 하늘나라 갔다보다"고 말했다 함. (정말 이 글을 보는 순간, 이 애비새끼 혓바닥을 뽑아버리고 싶었음...)

- 서현이 학교 학부모들이 피켓시위하자, 이학*이 같이 어울릴 땐 언제고 지랄이냐고 욕하며, 제 딸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모인 학부모들에게 조용히 덮고 싶으니 꺼지라고 했다함.(이건 정확하지 않음)

- 서현이는 친엄마가 죽은 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함.

- 박상복은 1차 공판 때,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어이없는 개소리 해댐.

 

서현이에게 가해진 폭력은 학대라기보다는 거의 고문수준에 가깝습니다.

지속적으로 학대가 가해졌고, 다 낫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 학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아마도 이혼 직후부터이지 않나 하고 짐작됩니다.

엉덩이 부분이 섬유질로 채워지는 둔부섬유화증상은 근육이 모두 없어지고, 근육이 없어진 자리에 섬유질로 채워지는 병입니다만... 둔부(엉덩이)는 근육과 지방질이 두꺼워서 웬만해서는 소실되지 않는다네요... 이것은, 서현이가 얼마나 구타를 당했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학대 후, 아이가 채 낫기도 전에 또 학대하고, 학대하고 또 학대하고... 그런 결과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근육이 있어야 할 자리가 섬유질로 바뀌어버리면 다시는 근육이 생성되지도 않는다네요... 정말 끔찍합니다..

 

갈비뼈가 16개가 부러질 때까지 발로 차고 또 차고... 몸통을 가리면 얼굴을 생니가 빠질 때까지 차고 또 차고... 그 고통을 감내해야했을 서현이의 마지막 사진은 정말 너무나 힘겨워보입니다. 친모와 있을 때의 해맑은 서현이의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고통 속에서도 꾸준히 성적도 좋았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대요. 늘 밝고 인사성도 좋았다는 서현이... 왜소한 체구였지만, 주변 분들이 서현이를 그렇게 예뻐하셨다고 하네요.

 

모두가 다 예뻐했던 서현이를, 계모는 왜 그렇게 미워했던 걸까요?

심지어 이혼 전에는 서현이 바보였다던 아빠마저도, 왜 그렇게 (어쩌면 알면서도) 모른 척(혹은 가담) 했을까요?

 

미국처럼 아동에게 조금의 이상이라도 보이면 진상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부모와 격리가 가능하도록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은 부모와 아이의 격리가 심각해서 엉뚱하게 격리되는 경우도 적잖다는데, 우리나라는 왜 아이들이 죽어나가도 부모 편을 들어주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제발, 최고형이 내려지게 해주세요.

사형제도가, 다시 부활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부디, 아동보호법이 더 강화되게 해주세요.

더 이상 이런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죽어야 할 많은 이들은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죽어야 할 그들을 대신해서 천사 같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생을 마감하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해주세요.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더 이상 외면하고 묵인하지 않는 사회(내)가 되게 해주세요.

이런 흔해 빠진 말들... 더 이상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디, 제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짐승이자 악마인 박상복의 공판은 이제 1차만 진행되었습니다.

게다가 어쩌면 박상복보다 더 악질일지도 모를, 친부 이학*은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악마 박상복에게 최고형 선고, 그리고 이학*의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 서명입니다.

해맑은 서현이, 앞으로 크게 성장했을 서현이의 미래가 너무나 억울합니다.

부디 서명에 함께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마 지금은 최고형 선고는 없어진 듯하고, 이학* 조사 청원만 남겨진 거 같습니다.

두 링크가 같은 주소의 친부 조사 청원 페이지입니다. 윗 링크는 웹, 아랫 링크는 모바일용입니다.)

 

다음 아고라에 동거녀 박씨 법정 최고형 청원 서명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5890

 

아동학대 가중처벌 입법화와 울산계모사건 친부 조사를 원합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5890

 

 

서현이, 그리고 지금껏 고통받고 하늘로 놀러간 많은 아이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원글 내용 중 파란색, 밑줄 등 임의로 강조한 것이 있습니다. 문제시 덧글 부탁드립니다. 그 외, 오타를 포함해 원글 그대로 수정은 일체 하지 않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그리고 마음 같아서는 박상복의 사진도 올리고 싶고, 친부의 이름도 다 까발리고 싶지만... 초상권 침해와 인권 뭐 어쩌구 때문에 안 된다네요. 뭐가 이럽니까, 대체. 누구의 인권을 지켜주는 거냐구요. 정작 지켜야 할 사람들은 지키지도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