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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 아빠의 소중함을 보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 아빠의 소중함을 보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관람 하였습니다. 그냥 단순히 "코미디겠지' 하고 별로 기대없이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관람하였는데 생각보다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을 하자면... 명문서울대 출신이지만 하는일 마다 사업실패로 10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택식(김상경),

 

 

 

 

미용실을 운영하는 생활력 강한 슈퍼맘 지수(문정희), 태식과 지수의 사랑스러운 9살 딸 아영(최다인)이 있습니다. 어느날 아영이 학교 나눔의 날에 집에서 빈둥빈둥대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자신의 아빠를 빌려준다고 내놓습니다. 그런데 마침 학교 친구중에 아직 물건을 교환하지 못하고...

 

 

 

아빠가 없는 친구가 있었는데 자신은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빌려달라고 합니다. 어찌저찌해서 태식은 하루 아영이 친구의 아빠가 되어주고 나눔의 날을 무사히 넘기는가 했는데... 다음날 부터 아빠를 빌려주는거 맞냐고 문자며 전화가 태식에게 걸려옵니다. 딸 아여이 중고나라 같은곳에...

 

 

 

 

"아빠를 빌려드립니다"하고 광고를 한것입니다. 아영은 늘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아빠에게 "나도 다른 아빠들 처럼 아빠가 일했으면 좋겠어" 라는 딸의 진심에 아내 지수몰래...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보면서 약간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대까지 나온 태식이 왜 10년 동안이나 놀아야 했는지...그것은 서울대라는 꼬리표 때문입니다. 일용직 일을 하려고 해도... 편의점 알바라도 하려고 해도... 서울대까지 나온 사람이 이런일을 하느냐는 편견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족 이라는 것은 늘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깐... 가까이 있을땐 그 소중함을 잘 모르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잘해야햐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