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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국제시장 - 뒤를 한번 돌아보자

 

국제시장 - 뒤를 한번 돌아보자

 

 

 

 

12월 31일까지 사용을 해야 하는 무료영화 관람권이 있어서 부랴부랴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였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하나로 이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 했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1950년대 한국전쟁이후 지금까지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온 덕수(황정민)의 이야기라고 하면 될거 같습니다.

 

 

 

 

북쪽에 살던 덕수네 가족은 전쟁을 피해 피난을 하다가 아버지와 여동생을 남겨두고 내려오게 됩니다. 부산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를 하는 고모를 찾아가라"는  아버지 말을 듣고 고모를 찾아가 얹혀 살면서 가장으로써 어머니와 동생들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만하면서 살아갑니다.

 

 

 

 

공부를 너무 잘해서 서울대까지 합격한 둘째와 사고뭉치 여동생...그리고 어머니를 위해 독일 파독 광부 모집에 자원해서 일을 하다가 거기에서 덕수와 마찬가지로 가족들을 위해 간호사로 독일에온 영자(김윤진)를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들은 점차 가까워 지는데... 정해진 시간이 지나 덕수는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몇개월이 흘러 영자도 한국으로 돌아와 둘은 결혼을 합니다. 그래도 먹고 살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베트남으로 가서 덕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한족 다리를 잃게 됩니다. 영화 국제시장은 이렇게 1950년대 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덕수네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 입니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지금의 내 삶에 조금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이 있어서 지금의 우리도 있고...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것 자체로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이제는 뭐든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고... 그리고 요즘 어르신들을 보면 그냥 고집만 쎄고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구닥다리라고 생각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가족. 부모님의 소중함.. 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적절한 웃음 속에 진한 감동이 뒤엉켜 있는 영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