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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상처뿐인 민간잠수사 이야기 아시나요?

 

뉴스토리 상처뿐인 민간잠수사 이야기 아시나요?

 

 

 

 

 

오늘은 2015년 4월 16일 세월호 1주기입니다. 그와 관련해서 4월 14일 SBS 뉴스토리 35회 방송에서 "상처뿐인 민간 잠수사"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요. 보고있는 내내 어이가 없더군요. 지난 2014년 5월 06일 세월호 수색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부 이광욱 씨가 사망했습니다.

 

 

 

 

그 책임을 당시에 민간 잠수부들 중에서도 경력도 제일 오래되고 나이도 있으신 공우영씨가 그들을 이끈것 뿐데 뭔가 감독(?) 이었다며 공우영씨에게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판단하여 공 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의 죄를 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스토리 에서 공우영씨의 이야기는 많이 달랐습니다.

 

 

 

 

 

처음 민간잠수부 모집을 한것도 해경이고... 민간 잠수부 이광욱씨를 데려온 것도 해경이며... 당시에 거기를 총 지위하던 사람도 해경이었는데 모든 책임을 공우영씨에게 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광욱씨 유가족측에서 공우영씨를 강하게 조사하라고 했다고 하는데 막상 유가족 동생분에게 물어보니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하며... 오히려 해경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수색현장을 총괄했던 이춘재, 임근조는 조사는 커녕 해경에서 이름만 바뀐 국민안전처 해안경비안전국장과, 국민안전처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을 맡고 있더군요. 구조 실패에 직접적인 책임을 물어 법적척인 책임을 받은사람은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123정 있던 사람 뿐이라고 하며 나중에 그 책임 마져도 완화 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경은 세월호 당시 치료비와 보상 모두 책임 지겠다며 민간 잠수사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민간 잠수사 치료비와 보상금 집행을 맡은 지자체는 법정 근거가 없다며 집행을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민간 잠수사 분들도 정말 목숨걸고 수색에 나서서 지금은 여러가지 트라우마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처참하게 버림 받았습니다. 이러면 나중에 과연 누가 도와 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까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415044708675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16일에 남미 순방을 떠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계 부처 장관들도 해외 출장이나 국회 일정 등으로 대부분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의 세월호 1주기 추모는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넓게 번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도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더군요.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504151504281118&ext=da

 

세월호 이제 고작 1주기입니다. 몇년이 지난 것도 아니고... 몇십년 아니... 몇백년이 지난 것도 아니고... 이제 고작 1주기인데...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데...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은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제안해서 모금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같은 국민으로써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는 것에 참 부끄러워지더군요. "세월호 잊지않겠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29555&plink=ORI&cooper=DAUM

뉴스토리에 나왔던 "상처 뿐인 민간 잠수사"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