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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무한도전 무인도특집을 보면서....

무한도전 무인도특집을 보면서....

 

 

 

 

무한도전 10주년을 맞이해서 다시보고 싶은편 1위가 무인도편이라고 해서 다시 무인도특집 방송을 하였다고하는데요. 초중반에는 여느떄와 다르게 아무생각없이 그냥 낄낄 웃으면서 방송을 봤는데 후반부에 가니깐 뭔가 머리를 한대 맞은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멀끔하게 정장 슈트 차려입고 무인도에 고립 되어써 인위적으로 만든 야자수에서 코코넛도 따먹고 ㅋㅋㅋ 서로가 얼마나 잘 맞는지 테스트(?)도 해보고 ㅎㅎ 드론을 가지고 음식 배달을 하면서 여러가지 몸개를 보면서 그냥 저냥 마냥 웃었는데... 후반부로 가서는 스케줄이 있는 사람은 저녁 7시까지 배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근데 배는 200M 멀리 떨어진 바다에 있고 구명조끼만 주고 거기까지 오라고 하니 ㅋ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맴버들끼리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하하, 박명수가 버려진 스티로폼(?)을 이용해서 뭔가 떗목 비슷한 원리로 배까지 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역부족이었으며 4월의 바다는 차갑고 매서웟습니다.

 

 

 

 

결국 맴버들은 7시까지 배에 가지 못했고 제작진은 철수를 하고 맴버들은 무인도에서 1박을 하게 되어... 꺼져 가는 불씨를 살리어 젓은 몸을 녹이고 있었는데... 김태호PD가 다시와서 사실 여기는 7시 ~8시 사이에 만조라서 물살이 무인도 육지로 밀고 와 탈출이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맴버들은 그러면 "왜 이런 불가능한 것을 시켰냐고" 화를 내자 김태호PD는 " 다시한번 무모한 도전을 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내 맴버들은 갑자기 숙연해 지면서 지금까지 자신들에 대해서 반성을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마음을 먹는데요. 하지만 여기에서 몇 가지 의미가 더 있는거 같았습니다.

 

 

 

                                                   -세월호 기사 中

 

자막에서 무인도와 배와의 거리 "200미터"와 "차가운 4월의 바다"는 상당한 의미를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먼저 200미터의 의미라고 할 수 있는 것 하나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이 었으며... 뉴스기사를 검색하다 찾은 두번쨰 200미터는 세월호 침몰 지점 200미터 앞 에서 사진촬영... 차가운 4월의 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