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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션샤인 러브 - 찌질남의 사랑 이야기

 

션샤인 러브 - 찌질남의 사랑 이야기

 

 

 

 

 

영화 션샤인 러브 관뢈 후기 입니다. 뭔가 찌질한(?) 연기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배우... ㅋ 오정세가 나온다기에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매니아 층이 있는 배우이기에... 이번엔 또 어떤 찌질한 연기를 보여줄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정세의 연기는 단순히 찌질한게 아니라 뭔가... 그 속에서 진심을 보여주기에 마음을 움직인다고 해야하나? 뭔가 그런게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 션샤인 러브 줄거리에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3포세대를 넘어 7포세대인 길호(오정세)는 처음엔 고시를 준비하다가, 나중엔 행시를 준비하다가, 이제는 그냥 공무원을 준비중인 만년 노량진 지킴이 고시생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만화책과 무협지에 빠져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대학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후배 정숙(조은지)을 만나게 됩니다. 이 정숙이라는 친구는 정수기 회사에 취직해서 벌써 과장이 되었는데... 이름 때문인지 희안하게 다른데는 취업을 해도 다 떨어졌는데... 정수기 회사는 면접 보는데 마다 붙어서 정수기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길호와 정숙은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움에 함께 술을 마시다가 술김에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마냥 핑크빛 일줄 알았던 둘 사이는 행복함과 달달함도 잠시... 시험, 취업, 직장, 능력 등 이라는 문제로 현실적으로 붙이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는 큰기대를 안 한 것도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몰입도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요즘 젊은층과 연애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와닫는 부분도 많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만남에 있어서 겉모습이나 배경, 학벌, 능력 등을 먼저 보게 되는 요즘 현실에 비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