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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롱이네끄적끄적

양학선 신기술 개발 : 세계최고의 끝없는 노력!

 

 

 

 

 

양학선 신기술 개발 : 세계최고의 끝없는 노력!

 

 

 

 

 

지난 해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체조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을 가져다주었던 양1, 양2 기술 이후 이번에 양3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제가 양학선 선수의 경기를 본 건, 새벽 12시~2시 사이쯤 됐었나... 아마도 생방송이었을 건데요.ㅋㅋ

친구와 둘이 김밥집(ㅋㅋㅋㅋ)에서 김밥과 국수(ㅋㅋㅋㅋ)를 먹으며 중계방송을 보다가, 양학선 선수의 기술이 말끔하게 끝나는 순간 김밥집에서 우와~ 하고 소리 질렀던 게 기억납니다.ㅋㅋ 24시 운영하는 꽤 유명한 김밥집이라..ㅋ 그 날도 사람이 몇몇 있었는데, 여기저기서비슷한 소리들을 질렀더랬죠.ㅋㅋ 국수 먹느라 못 본 내 친구 "왜왜왜?"이러고 있었고.ㅋㅋㅋ

 

높다란 벽처럼 보였던 중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체조로 금메달이, 게다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건 기술이 있다는 것에 크게 놀라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ㅋㅋ

 

그랬던 양학선인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양3의 기술을 개발했다니!!

 

 

 

 

 

 

 

런던올림픽에서 1차 시기에 보여주었던 기술이 양1 기술로, 공중에서 세바퀴 돈 후 정면을 보면서 착지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차 시기에서는 뜀틀을 옆으로 짚고 공중에서 세바퀴 비트는 기술인 스카라 트리플을 착지까지 흔들림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며 높은 점수를 받게 된 건데요. (제가 보고 우와~ 했던 장면이 이 장면이었죠.ㅋ)

 

런던올림픽 이후 양학선 선수는 양1보다 반바퀴를 더 도는 양2의 기술을 완성하겠다고 했고, 완성은 했으나 성공률이 높지 않았던 상황이었는데, 국제체조연맹은 런던올림픽 이후 양1의 공식난이도를 최고난도인 7.4에서 6.4로 하향되면서 양학선 선수는 신개발 기술이라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기술 개발에 들어간 것이 지난해 겨울, 겨울훈련 기간을 거쳐 4개월 만에 양3의 기술은 완성되었는데요. 총감독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방심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네요.ㅋㅋ 양학선 선수가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눈에 훤히 보입니다.

 

 

 

 

 

 

 

이제 세계최고가 되어 한시름 놓을 법도 하건만, 양학선 선수는 더욱 자기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멋지고, 더 훌륭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 체조의 금메달은 쉽게 얻어진 것은 아니었죠.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매번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있도록 늘 끊임없이 노력했던 더 많은 체조선수들이 있으니까요. 양학선이 여홍철을 보고 자랐듯, 또 다른 어린 체조 꿈나무들은 양학선을 보고 자라겠죠. 끊임없이 증진하고 노력하는 기성 선수들이 있기에 더 발전하고,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올해 10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기계체조 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선보일 양3의 기술도 기대하고 있구요!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웃으며 박수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는 멋진 양학선 선수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수들 아자아자!! >_< 므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