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사망원인 단순한 자살인가?
오늘 또 씁쓸하고 가슴이 먹먹해 지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6월30일 새벽 5시 반에 싸늘한 시신으로 박용하 씨가 발견 됐다고 합니다. 뉴스에 의하면 경찰은 사체 발견 당시 캠코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것으로 보아 사망원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유족을 대상으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자살한 연예인만 봐도 안재환, 최진실, 장자연, 최진영, 일반인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고 후광이 빛나는 스타로 보이던 그들에게도 살아 있는 것보다 더 힘든 고충이 있었나 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자살은 좋은 선택이 아니고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고 있으니 스타를 동경하고 바라보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본투어 및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었으며, 부친께서 암 투병 중이었는데 연예계에서 효자로 소문난 박용하 씨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대다수 연예인들이 겉모습만 화려한 연예생활과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갑갑한 현실,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인기의 허무함에 못 이겨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효자로 소문난 박용하 씨까... 세상에서 가장 큰 불효는 보모보다 자식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거라는 걸 몰랐나요? 어떤 이유에서 사는 게 그렇게 죽는 것 보다 힘들었는지. 이제는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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