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 비현실적인 짝사랑.
영화 오늘의 연애를 관람하였습니다. "너는 내운명", "그놈 목소리" ," 공범"등 의 감독이시고 이승기와 문채원의 케미는 어떨까 궁금하시도 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영화 오늘의 연애의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드리자면 초등학교시절 어렸을때 부터 알고지낸 사이인 18년지기 친구사이인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
준수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여자친구가 생기면 해달라는 것은 다 해주지만 늘100일도 못 가서 차이고 맙니다. 현우는 현재 기상캐스터로 일을 하고 있으며... 유부남인 동진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수는 어렸을때 현우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하게 되었고 초등학교때 고백도 했었지만...
현우는 준수에게 가슴이 뛰지 않는다며 거절 합니다. 그렇게 18년일 지났지만 여전히 준수는 현우를 좋아하고 있고... 현우는 거의 가족과도 같이 친근한 준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준수와 현수 사이에 여러가지 일이 벌어지면서 보여주는 이야기 인데요.
영화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와 문채원의 연기력만으로는 약간 지루한 스토리를 커버하기에는 역부족 이었으며... 주 조연들 또한 감초 역활을 해주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큰 웃음도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영화 오늘의 연애 감독님의 전작들을 보고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남자 주인공 준수가 짝사랑 한다는 이유로 18년동안 헌신적으로 뒤치닥 거리를 해준다는 것도 약간 비현실적이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한가지 흥미롭게 본 부분은 영화에서 현우는 술을 아주 잘 마시지만 준수는 술울 마시지 못해서 늘 콜라를 마십니다.
상대가 맥주를 마시면 맥주잔에 콜라를 마시고... 상대가 소주를 마시면 소주잔에 코라를 마시고... 혼자서 술을 마시는 빠 같은 곳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콜라를 마시고... 하지만 어느 누구하나 준수가 콜라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의아해 하거나 술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술자리문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술을 잘 못하는 분들에게 강요하는 경향이 없잔아 있는데... 술을 잘 못한다고 해서 술자리에서 직장생활에서 사회생활에서 다른 시선으로 보는 모습이 더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