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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감시 당하는 딸, 감시를 해야만 하는 엄마의 속사정

 

감시 당하는 딸, 감시를 해야만 하는 엄마의 속사정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0회 방송에서는 24시간 딸을 감시하는 엄마 때문에 신청을 하였는데요. 엄마의 입장과 딸의 입장을 각각 영상을 보고 페널들이나 방청객 등이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딸의 입장의 영상이 나왔는데요. 딸의 영상만 봤을때는 이건 뭐... 누가봐도 엄마가 너무 했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핸드폰 내용은 물론 문자에 메신저 아이디 비번까지 다 알고... 학교에서도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딸이 뭐하는지 물어보고... 정말 모든 일거수 일투족 보든 것을 감시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요. 거기에 딸은 엄마가 그렇게 감시하고 휴대폰 같은거 압수를 해도 방항이나 말한마디 안해서 딸이 정말 칙하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엄마가 19살에 혼전임심으로 자신을 낳고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아빠랑 싸우때 엄마의 표정이 너무 불쌍했는데... 지금 자신에게 감시하고 그럴때... 그떄의 엄마의 표정이 나와서 미안하고 불쌍하다 이렇게 말하고... 집에서 청소에 설거지 까지 다하는 모습에 진짜 철이 들었다 생각했는데... ㅋㅋㅋ

 

 

 

엄마 입장의 영상을 보니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욕을 너무 많이해서 방송에서 삐~처리되는 부분이 많았으며... 새벽에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지를 않나ㅎㅎㅎㅎ 이제 중1 이고 14살인데... 벌써부터 고등학교 오빠들 하고도 연락하면서지내고... sns나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사람을 만나기도하고...

 

 

 

엄마 입장의 영상을 보니 왜 그렇게 감시를 하게 되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자신이 일찍 딸을 낳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딸이 그런 일을 격지는 않을까....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겨서 주위에 남자가 많아서 걱정이 된다고 하는게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딸이 되게 영악해 보이는게 방송 인터뷰에서 뭔가 자신의 입장에서 말을 잘하고.. 스튜디오에서도 자기 방어(?)를 잘해서 진짜 딸의 영상만 봤으면 다 속을뻔 했습니다.

 

 

 

근데 이프로의 문제는 문제를 제시하고 서로 이야기만 할뿐, 제대로 직접적으로 뭔가 해결을 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딸이나 아들의 입장과 그 다음 부모님의 입장을 보고... 보면서 그걸 토론만 할뿐, 보면 정말 전문가가 나서서 해결을 해줘야 할거 같이 심각해 보이는 사연도 많은데... 뭔가 흐지부지 하게 마무리만 하는 느낌이네요.